대만 휴대전화업체 HTC는 26일 3차원(D) 터치 UI(사용자환경)가 탑재된 스마트폰 '터치 다이아몬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을 통해 선보이는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된 '터치 듀얼'에 이은 HTC의 두번째 한국시장 진출작이다.
이 제품은 다이아몬드를 형상화한 고급스러운 뒷면 디자인과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얇은 두께가 특징이다.
아울러 윈도 모바일 6.1을 기반으로 한 3D 터치UI인 '터치플로3D'가 탑재돼 전화번호부, 메시지, 이메일, 사진, 음악, 날씨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터치를 통해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더블탭 확대', 부드러운 스크롤, 기울기에 따른 화면의 수직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이 담겼다고 HTC는 소개했다.
메일링 등 오피스 기능과 유튜브 응용프로그램, 날씨확인기능, 명함인식기능 등도 갖췄다.
'터치 다이아몬드'는 지난해 6월 유럽 출시 이후 6개월간 세계적으로 300만 대 이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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