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보수 성향의 매체 비평 주간지 '미디어워치' 창간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이 신문은 내달중에 창간호를 내고 공식 출범한다.
미디어워치 공동 창간위원장으로는 이동복(북한민주화포럼 대표), 이헌(시민을 위한 변호사들 공동대표), 변희재(실크로드CEO포럼 회장)씨가 활동한다.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미디어발전국민연합, 실크로드CEO포럼 회원사들이 대부분 참여하며 공정언론시민연대와 미디어개혁운동본부 인사들도 개인적으로 참여한다.
이동복 공동 창간준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정권교체를 하면서 10년간의 좌파 천하를 끝장내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과연 봄은 온 것인지, 왔는지 실감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헌 공동 창간준비위원장은 창간취지문에서 "여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미디어가 잘못된 정보와 편향된 시각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뜻 있는 이들이 모여 미디어워치를 창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디어워치는 편향되지 않은 정확한 시각으로 미디어를 감시하고, 기존 매체 비평지도 감시하는 통합적 매체 비평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길모 미디어개혁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미디어워치의 출범은 좌파 일변도의 언론시장에서 최초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에 긍지를 갖고 있는 목소리가 출범한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며 "미디어워치의 출범만으로 이미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언론 시장과 구조가 급격하게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언론 시장의 구조조정이 가시권으로 들어온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워치 창간위원>
현소환(뉴스앤뉴스 대표), 신국환(전 산자부 장관), 강길모(미디어개혁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최홍재(공언련 사무처장), 이동훈(공언련 정책실장), 허현준(뉴라이트재단 사무국장), 신혜식(독립신문 대표), 류태현(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대표), 백봉현(시큐리티뉴스 대표), 이원창(프런티어타임즈 대표), 전경웅(인터넷미디어협회 사무국장), 정광일(청년안중근아카데미 대표), 정인대(뉴스프리즘 대표), 조영환(올인코리아 대표), 조중근(바른사회옴부즈맨 대표), 박주연(다요기 편집위원), 이영진(퓨즈커뮤니케이션 대표), 여원동(마이미디어대표), 김영한(인터넷미디어협회 고문), 김민준(BNF 대표), 우석기(아트뮤 대표), 김명기(소나무미디어 대표), 송승한(쏜다넷 대표), 김태오(인터리치 이사), 김영덕(빅뉴스 편집부장), 오금열(메디플래너 대표), 양기용(서울포스트 대표), 신인균 (자주국방 대표), 소찬호(더 타임스 대표), 변희재(실크로드CEO포럼 회장), 이헌(시민을위한변호사들 공동대표), 이동복(북한민주화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