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 83회는 전국기준 3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에서 은재(민소희 분)와 두 엄마 민여사(정애리 분), 친모 미자(윤미라 분)와의 눈물에 시청자들도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미자는 자신을 엄마라 부르는 은재를 부둥켜안고 “얼마나 기다렸는데, 왜 이제야 왔느냐”며 울부짖는다. 은재는 “미안하다. 용서해달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매번 싸우고 복수하는 것만 반복해 지루했는데 은재와 민여사 때문에 울고 엄마와 상봉하는 은재 모습에 또 울었다” “코끝이 찡했다. 오늘 방송은 정말 감동이었다” “엄마랑 같이 드라마 보다가 둘다 눈가가 촉촉해져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슬펐다”는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