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은재(장서희 분)'가 27일 방송분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84회분에서 남편 교빈에게 억울한 죽임을 당해 복수를 꿈꾸다 민여사의 딸 민소희로 살아 온 은재는 친 가족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앞으로 교빈의 집안을 무너뜨리기 위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이 같은 얘기를 들은 은재의 친엄마인 미자는 은재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교빈을 찾아가 "은재는 자살한 게 맞다, 자살 직전 전화통화도 했다"는 등 거짓진술을 했다.
한편 애리는 지수를 정회장에게 데려가 은재가 살아있음을 말하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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