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영화 '과속 스캔들'로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 날 박보영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영화 '과속 스캔들'에서 박보영의 아들로 출연한 왕석현 군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대 위로 올라와 꽃다발을 안겼다.
박보영은 수상 소감에서 "이렇게 이세상에 빛을 보게 해 준 사랑하는 부모님 감사하다.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정남이라는 역할을 허락해주신 스태프 분들 정말 애쓰셨고 이 상은 그분들과 함께 하고싶다"면서 "3개월동안 못난 엄마를 곁에서 지켜주며 연기 잘 해준 우리 아들 왕석현,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박보영은 지난 18일 열린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과속 스캔들'로 신인 배우상을 수상한데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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