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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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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이탈리아 뜨레이스떼 베르디 극장의 첫 내한 공연
  • 뉴스테이지 제공 newstage@hanmail.net
  • 승인 2009.03.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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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뜨리에스떼 베르디 극장의 첫 내한공연이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뜨리에스떼 베르디 극장은 오페라의 종주국인 이탈리아에서 밀라노의 라 스칼라, 나폴리아 샹 카를로 극장과 함께 이탈리아 4대 극장으로 손꼽히는 명문 극장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뜨리에스떼 베르디 극장은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이탈리아 태생의 작곡가 푸치니가 전 생애에 걸쳐 가장 사랑했던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탈리아 출신의 줄리오 치아바티(Giulio Ciabatti)는 뛰어난 연출력으로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무대 미술의 거장 야니스 코코스(Yannis Kokos)와 함께 많은 작품을 작업했으며, 마리아 칼라스 추모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고대 그리스 극장에서 오페라를 연출해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이번 내한 공연에는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탈리아 출신 성악아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 주인공 나비부인 역에는 국제 콩쿨과 푸치니 콩쿨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라파엘레 안젤레티(Raffaella Angeletti)가 출연한다. 또한 미군 장교 핑커톤 역에는 테너 마리오 말라니니(Mari Malagnini)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말라니니는 1990년 세계적인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의 지휘로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페라 ‘돈 카를로’를 공연하며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오는 3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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