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와 농협 주최로 일명 '삽겹살데이'를 맞아 3일 오전 서울 명동입구에서 열린 국산 돼지고기 요리 소개 및 시식행사에서 시민들이 31가지의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들을 구경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약 5억원 어치가 팔렸다. 삼겹살을 포함해 전체 돼지고기 매출도 9억 원에 달했다.
롯데마트에서도 이날 총 30t이 팔렸다.
평상시보다 배나 많은 매출이다. 삼겹살 데이는 파주시와 파주 축협이 구제역으로 양돈농가가 어려움을 겪자 2003년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돼지고기 먹는날'로 3자가 겹치는 3월 3일을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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