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TTL' 신예 송주연이 광고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송주연은 최근 2개월 만에 커피전문점 '카페 베네', 솔로몬저축은행, 플레이타임 등 4개사의 모델로 발탁됐다.
신인이 단숨에 광고계 유망주로 떠오른 것은 경제난으로 인한 기업의 긴축경영과 그녀의 신선한 이미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모델료가 비싼 톱모델 보다는 신선한 신인 모델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송주연은 4년 연속장학생을 타는 등 재원으로 대학 재학 시절 공대 남학생들 사이에서 '서강대 TTL'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전언이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송주연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인이지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채시라 선배의 카리스마와 김희애 선배의 폭넓은 연기를 닮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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