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자동차 등록대수가 2월에도 내리막을 걸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1월보다 2.6% 감소한 3663대로 집계되었다고 4일 밝혔다. 2월 등록대수는 전년 2월(4572대) 보다 19.9% 감소했고 2009년 1.2월 누적 7423대는 전년 같은 기간 9876대 보다 24.8%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6대, 아우디 495대, 메르세데스-벤츠 487대, 폭스바겐 466대, 렉서스 283대, 크라이슬러 236대, 혼다 228대, 인피니티 192대, 포드 154대, 닛산 119대, 푸조 88대, 볼보 72대, 미니 69대, 랜드로버 39대, 재규어 32대, 포르쉐 28대, 캐딜락 25대, 미쓰비시 23대, 사브 11대, 벤틀리10대로 집계되었다.
2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287대(35.1%), 2000cc~3000cc 미만 1256대(34.3%), 3000cc~4000cc 미만 865대(23.6%), 4000cc 이상 255대(7.0%)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1974대로 53.9%, 개인구매가 1689대로 46.1%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241대), 아우디 A4 2.0 TFSI quattro(192대), 폭스바겐Golf 2.0 TDI(157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의 영향과 더불어 판매일수 감소로 인해 전월 및 전년 대비 감소했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