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품행제로' 에 문제아 6인방 중 막내로 출연했던 이환이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억대 사장이 된 것으로 나타나 화제다.
이환은 지난 해 11월 쇼핑몰 TTU (www.twothumb-uo.com)를 오픈, 단숨에 남성복 온라인 쇼핑몰 톱 순위에 진입했다.
일반적으로 의류업계 비수기로 알려진 겨울철에서부터 봄까지 지속적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어 업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이환 쇼핑몰이 불황기에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비결은 10대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이환의 반항아적인 매력을 꼽을 수 있다.
2006년 품행제로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자리잡은 이환의 반항아 이미지가 그의 신세대적인 패션감각과 맞아 떨어져 10대 소비자의 동경심을 불러 일으킨 것.
여기에 의류상품보다는 이환의 일상생활 위주로 꾸며진 쇼핑몰 구성도 한 몫을 했다.
이환은“쇼핑몰 열기 전부터 미니홈피를 보고 입고 있는 옷을 사고 싶다는 팬들이 너무 많았다"면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그대로 다 팔라는 주문이 있을 정도로 내가 입는 옷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 이럴 바에야 쇼핑몰을 시작하자 생각했다.”고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환의 근황이 검색어 화제로 떠오르자 덩달아 해당 홈페이지도 방문자가 급증해 24시간 서버가 다운되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10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아래 품행제로 이환의 미니홈피에서는 최근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모든것이 해결될터이니 내가 조용히 기다리던 그날이 올터이니 조금만 기다려봅시다. 날 들으러와요. " 라며 최근 패션 뿐만 아니라 DJ에 대한 애정도 비추고 있어 앞으로 그의 근황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