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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구타 동영상 전세계 확산 국제적 망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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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구타 동영상 전세계 확산 국제적 망신
  • 성승제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4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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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중생이 또래의 친구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인기 동영상으로 나오면서 이제는 국제적 망신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일 저녁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 등에 한 여학생이 또래 학생에게 마구잡이로 구타를 당하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여학생은 구타를 당하면서 무릎을 꿇고 손을 빌며 용서를 구했지만, 가해자는 발로 얼굴과 몸을 가르지 않고 마구잡이로 가격했다.

특히 피해 여학생이 도망가는 어디론가 도망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쫒아가서 구타하는 장면까지 보였다.

이 학생들은 지난 1월 초 인천 부평구 한 골목에서 촬영된 것으로 피해자 A양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B양에게 맞는 모습을 친구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학생은 자신들끼리만 보던 것이 어떻게 유출됐는지 모르겠다며 이미 화해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누가 동영상을 유포했는지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동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유포되면서 이제는 국제적인 망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가해자가 오히려 수사를 요청하는 모습까지 알게되면 한국이 법도 모르는 나라로 인식될 것 같아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사진캡처=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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