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2억여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4일 오후 10시5분께 충북 청원군 부용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정에서 불이 나 조립식 패널로 된 공장과 사무실, 휴게실 등 490㎡를 태우고 3시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불이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2억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불을 신고한 주민은 "갑자기 개가 짖어 밖을 내다 보니 불길이 점점 거세지다 순식간에 번졌다"고 말했다.
특히 폐비닐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소방당국은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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