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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충원 외곽에 '서울 숲' 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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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충원 외곽에 '서울 숲' 또 만든다
  • 조창용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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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 외곽에 초대형 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열린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현충원 외곽 109만3천288.1㎡를 환상형 근린공원 부지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총 333억원을 투입해 이 지역에 서울 숲, 월드컵공원과 같은 대규모 공원을 조성된다.

   현충원은 1962년 총 203만8천741㎡의 부지에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묘지공원이다. 그동안 주변 지역 관리를 국방부가 맡아 개발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1994년부터 10년간 국방부와 협의를 한 끝에 근린공원 조성안에 대한 동의를 얻어 냈다.

   근린공원이 만들어지면 동작.사당.상도.흑석동과 중앙.숭실.총신대를 연결하는 거대한 환상형 녹지축이 조성돼 서남권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이 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운동시설, 경작지 등이 무질서하게 난립된 현충원 담 외곽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배드민턴장 등 체육 시설과 문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 6360-4792) 또는 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 2115-75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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