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면서 작사가로 잘 알려진 원태연이 영화감독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들고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인기코너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원태연은 "박명수의 결혼스토리를 듣던 중 마음이 찡해졌다"면서 "바보 같은 사랑이야기라 박명수에게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노래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원태연은 "자신이 작사해 준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들으며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원태연의 감독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오는 11일 개봉하며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정애연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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