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개막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지상파 방송으로는 볼 수 없게 됐다.
WBC 국내 중계권을 가진 IB스포츠와 KBS가 금액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협상이 결렬된 것.
이에 따라 국내 야구팬들은 동영상 전문사이트 '엠군닷컴'(www.mgoon.com)에서 경기당 3천300원을 주고 보거나 위성DMB TU미디어를 통해서만 실시간 생중계 경기를 볼 수 있다.
이도 아니면 경기가 끝났을 무렵인 3시간 뒤에 케이블TV 엑스스포츠를 통해 봐야만 한다.
이동현 KBS 스포츠국장은 "지난 4일 250만달러를 제안 받았지만 세금을 더하면 280만달러에 달해 기존 130만 달러 보다 턱 없이 비싸 계약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사진출처=W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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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넘하네요.
돈에 눈멀어 국가관도 상실한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