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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살찌지 않는(?) 식용유'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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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살찌지 않는(?) 식용유' 인정
  • 이민재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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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의 ‘백설유 라이트라’가 5일 식용유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백설유 라이트라'는 작년 11월 관련법 개정으로 신설된 일반 식품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인정제도에 맞춰  3개월의 식품의약안전청 심의끝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백설유 라이트라’는 주성분인 디글리세라이드(DG) 원료가 ‘다른 식용유와 비교 식후 혈중 중성지방과 체지방 증가가 적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디글리세라이드(DG)는 일반 식용유의 지방인 트리글리세라이드(TG)에 비해 지방산이 하나 적어 우리 몸에 잘 쌓이지 않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인정 획득으로  ‘라이트라’와 같은 건강기능성 식용유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식용유시장의 경우, 건강기능성 식용유가 전체 식용유시장의 13%를 차지하고 매출 또한 출시 첫해 95억 엔에서 현재는 약 400억 엔까지 성장했다.

라이트라는 작년 10월, 신개념 프리미엄 건강유로 출시된 후 3개월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0년까지 매출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백설유 담당 브랜드매니저인 이용욱 부장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 승인으로 가정용 식용유시장의 15~20%까지 매출이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요네즈, 드레싱, 참치, 김, 치킨 등 기름을 사용하는 원료 제품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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