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현재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손 전 아나운서는 '도전 골든벨'로 큰 인기를 얻던 시절 결혼해 1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고 아시아경제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손미나의 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손미나가 지난해 8월께 남편 A씨와 합의 이혼했다"며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고 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었지만 더 이상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손미나는 고려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7년 K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세계는 지금', '사랑의 리퀘스트', '청춘! 신고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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