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란(본명 정현선)이 안면근육마비 증상을 보여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
최근 디지털싱글 '네버 세이 바이'를 발표하고 음악방송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가던 란이 갑작기 안면 증세를 호소 한 것.
소속사 측은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을 보이고 있는 란은 현재 많이 나아진 상태지만 아직까지 음식섭취나 발음 등에 문제가 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란은 뒤늦게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며 "팬 여러분께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고,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는 그날만을 생각하며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만간 발표하려던 란의 후속곡 작업 계획도 일단 기약없이 뒤로 미뤄지게 됐다.
소속사는 "일단 란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상태를 좀더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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