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기관인 미국 링컨센터 (Lincoln Center)와 공동으로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을 운영, 저소득층 음악영재를 세계적인 연주자로 육성할 계획이다.
LG는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개 부문에서 총 20명의 음악영재를 선발하고, 7일 서울시 정동 예원학교에서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 입학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LG 정창훈 상무를 비롯한 LG관계자와 교수진, 선발된 학생 및 학부형 등60여명이 참석했다.
'LG 링컨센터 챔버뮤직스쿨'은 링컨센터와 LG,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개발한 실내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클래식 교육 기회를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양대 음대 이대욱 교수와 미국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데이빗 핀켈(David Finckel), 우 한(Wu Han) 등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향후 2년 동안 음악 영재들에게 링컨센터와 국내 유수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대욱(피아노), 조영창(첼로), 조영미(바이올린), 김상진(비올라) 등 국내 유수의 교수진들이 실시하는 개인 레슨 및 실내악 그룹 레슨뿐만 아니라 연간 두 번의향상 음악회와 다양한 연주기회를 갖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세계적 음악가인 링컨센터 교수들이 직접 방한해 실시하는 집중교육 및 협연 콘서트 등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교육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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