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5게임을 구입한 뒤 모두 동일한 번호를 적어넣어 1등에 당첨돼 5배의 당첨금 대박을 터뜨린 희한한 사례가 나왔다.

   8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 7일 추첨한 제327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자 12명 가운데 5명이 동일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31-5번지 한 편의점에서 로또복권 5게임이 들어있는 5천원짜리 티켓 한 장을 산 뒤 모든 게임에 같은 번호(6, 12, 13, 17, 32, 44)를 수동으로 입력했다. '몰빵'번호가 1등에 당첨됐다.

   나눔로또측은 이 사람은 당첨금으로 1등 당첨금(8억8천267만원)의 5배인 44억1천335만원을 챙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승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