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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황금기, 3남매 행복빌며 해피엔딩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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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황금기, 3남매 행복빌며 해피엔딩 종영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3.0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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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연속극‘내 인생의 황금기’가 8일 56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월드베이스볼클레식 중계로 평소보다 3시간 일찍 방영된‘내 인생의 황금기’최종회는 황.금.기 삼남매중 둘째인 고경우(신성록)의 결혼장면으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이날 방송 내용으로는 황(문소리 분)이 그 동안의 성과로 아동 출판팀의 정직원으로 채용되고, 신생아 용품을 사기 위해 들린 백화점에서 산통을 느끼게 된다.

백화점에서 우연히 황을 만난 희경(박정수)은 손주의 출산을 지켜보며 그 동안의 미움을 잊고 마음을 다시 열게 된다.

금(이소연)은 경우(신성록)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복한 결혼식을 치른다.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완벽한 결혼은 없지만 노력하는 결혼이 있을 뿐이다. 노력하며 잘 살자”고 다짐한다. 금을 며느리로 받아 들인 경자(양희경 분)는 매사에 노력하는 금을 보고 미안함과 동시에 고마움을 느끼고, 금은 다시 육상 코치로 복귀한다.

기(진이한)는 병원 인턴 생활 중에도 뮤지컬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기의 진심을 알게 된 만세(장용)와 미자(김혜옥)는 딱 1년만 뮤지컬 공부를 해도 좋다고 허락한다.

만세와 미자는 식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처음에 너희들의 이름을 황, 금, 기라고 지었을 때 내 인생의 황금기가 올 줄 알았는데 늘 암흑기라고 투덜거렸어.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 보니 너희들을 바라보며 지내 온 매일 매일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다”고 식구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해 8월 30일 방송을 시작한 '내 인생의 황금기'는 1부 방송이 전국 평균 4.8%(이하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MBC '태왕사신기'에 이어 문소리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TV 현대극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내 인생의 황금기'는 경쟁작인 KBS2 '내 사랑 금지옥엽'에 밀려 시종일관 10% 초중반을 오가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중반부에 이른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에는 최고 시청률이 15%대에 이르기도 했지만 최종회를 1부 앞둔 7일 55부 방송은 10.0%로 추락하기도 했다.

한편 14일부터는 '내 인생의 황금기' 후속으로 채림·김승수 주연의 '잘했군 잘했어'가 방송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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