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준결승에서 에버턴FC와 격돌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9일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맨유와 에버턴이 4강에서 대결하고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아스날과 헐시티 전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FA컵 준결승은 4월18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맨유와 에버턴은 1995년 FA컵 결승에서 맞붙었 에버턴이 1-0으로 이겨 우승했었다.
에버턴은 이날 미들즈브러와 8강전 홈경기에서 전반 0-1로 마친 뒤 후반에 마루아네 펠라이니, 루이 사하의 연속골로 2-1역전승을 거둬 4강에 진출했다.
아스날은 5라운드 경기에서 2부리그 번리를 3-0으로 격파, 8강에 진출해 헐시티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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