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배우 이토 타카히로(伊藤隆大·22)가 시체로 발견돼 일본열도가 술렁이고 있다.
9일 산케이 신문, 스포츠 호치 등 일본 일간지들에 의하면 타카히로는 8일 오후 2시 일본 카나가와현 사카미코마치의 주차장의 자동차 안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자동차 안에는 연탄과 유서로 보이는 가족 앞으로 쓴 편지가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나 담당 경찰은 연탄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쯤 주차장의 자동차 안 조수석에 젊은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 했는데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후였다.
한편, 타카히로는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회전하는 하늘 아래', 드라마 '갈릴레오' '전차남' 등에 출연했으며 특히 드라마 '전차남'에는 친형인 이토 츠요시와 나란히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이토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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