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홈 1차전에서 승리했던 첼시는 유벤투스를 제치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반 19분 유벤투스는 빈첸조 이아퀸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첼시의 마이클 에시엔에게 다시 한골을 내줬다.
후반 25분에는 다시 유벤투수의 델피에로가 페널티킥에 성공해 다시 2-1로 앞서갔다.
패색이 짙어 보이던 첼시는 드로그바가 후반 38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교체 선수 줄리아노 벨레티의 크로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면서 2-2 무승부를 이끌어내 8강 진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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