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푸조 승용차를 수입.판매하고 있는 한불모터스는 13일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한불모터스측은 "자동차 판매 감소와 환율 급등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워크아웃이 개시돼도 영업, 고객 관리 등에는 문제가 없으며 새 차도 예정대로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불모터스는 경기도 화성에 차량관리센터, 서울 성수동과 경기 과천에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 청담동 등 17곳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1∼2월 판매실적은 1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8% 가량 실적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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