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휴대폰 20년전엔 자동차 한 대 값이었다
상태바
휴대폰 20년전엔 자동차 한 대 값이었다
  • 헤럴드경제 www.heraldbiz.com
  • 승인 2007.03.17 0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활필수품 휴대전화가 끊임없이 진화하면서 영상전화까지 나왔다.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한다는 과거엔 ‘꿈 같은 소통’을 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생각처럼 비싸지 않다.

영상통화가 되는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폰 가격은 40만~60만원 수준. 그러나 KTF가 30만원까지, SK텔레콤은 35만원까지 보조금을 주고 있다.

별도의 가입비가 KTF는 3만원, SK텔레콤은 5만5000원이지만 KTF의 경우 8월말까지 전환가입자에게는 가입비를 받지 않는다. 10만원대이면 영상통화를 시작할수 있는 셈이다.

시계를 20년전으로 돌려보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이동중 전화는 부유층의 전유물 정도로 여겨졌다. 휴대전화의 전단계인 ‘카폰’ 서비스가 나온 1984년에는 카폰을 개통하려면 설비비와 채권, 허가신청료, 장치비 등이 100만원을 넘었고 단말기 가격도 300만원이나 됐다.

카폰을 달고 다니려면 400만원이 넘는 돈이 든 셈이다. 당시 포니자동차 가격이 400만원 수준이어서 카폰이 차값과 맞먹었다.

카폰이후 CDMA 휴대전화 등장에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 등장으로 휴대전화가 대중화되면서 값이 크게 내려 갖고 거리에서 공짜폰이나 몇만원짜리 휴대폰 광고가 요란한 이동통신 대리점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게 됐다. /전창협 기자(jljj@heraldm.com)

출처:헤럴드경제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