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회장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주식 430만 1542주(26.75%)가 17일 낮 12시께 약 191억 2000만원 상당으로 평가됐다. 올 첫 거래일인 1월 2일 종가가 1595원으로 주식 평가액이 68억 6095만 9490원이었음을 고려할 때, 6개월도 안 돼 120억 원이 넘는 주식 평가액 상승을 이끌어 낸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는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까지 내노라 하는 국내 인기가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상반기 눈에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 등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것도 주식 평가액 상승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배용준의 주식 평가액은 17일까지 4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 역시 보유 중인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큰 폭으로 올라 연초보다 24억원 정도 주식 평가액이 상승했다.
또한 가수 겸 연기자 비가 주식 566만 780주(13.36%)를 소유 중인 코스닥 상장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도 올 상반기 주가가 2배 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의 주식 평가액도 48억6827만 800으로 연초 24억 원 넘게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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