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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싱가포르 국적 취득 논란 "소림사출신이 어쩌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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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싱가포르 국적 취득 논란 "소림사출신이 어쩌쟈고?"
  • 스포츠연예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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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액션배우 이연걸의 싱가포르 국적 취득소식에 중국들이 들썩이고 있다.

중화권 외신들은 이연걸이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데 이어 싱가포르에 1,400만 달러의 호화저택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연이은 사실확인 요청에도 싱가포르 이민국은 '이민자 개인정보 보호규정'을 들어 공식답변을 피하고 있다.

외신들은 이연걸이 이미 오래전에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을 것이라며  이연걸의 딸이 이미 싱가포르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점을 그 증거로 꼽았다.

이연걸측 관계자는 "이번 일은 이연걸 개인의 일이다. 왜 사람들이 이런 일들에 관심을 갖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의 설문조사 결과 또한  "이연걸 개인의 권리니 간섭할 수 없다"는 의견이 45%, "공인으로서 국적을 바꾸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이 40%으로 팽팽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연걸은 초등학교 때부터 무술을 연마해 약관의 나이로 여러차례 중국내 무술대회 챔피언에 오른 뒤 1982년 '소림사'로 액션스타로 급부상했다.

한편, 영화 '색,계'의 주연 배우 탕웨이는 중국정부로부터 활동금지령을 받고 홍콩 국적을, 중국 대표배우 공리도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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