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에 1학급 이상의 보육교실이 설치된다. 모든 유치원에는 종일제반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 세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에 1학급 이상의 보육교실을 설치하고,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의 학교에는 2학급 이상의 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 92%(794개) 수준인 유치원 종일제반을 2011년까지 100%(861개) 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초등학교는 학교 운영시간을 오후 7시까지, 중고등학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측은 "취학 전후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었던 맞벌이 부부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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