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차원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LCD TV(모델명:47LH50)을 7월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송회로가 입력된 입체 영상 신호를 LCD 모듈에 맞게 좌·우 영상신호로 바꿔 전송하고, LCD 모듈 내부에 부착된 3D 필터를 통해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편광 안경을 착용하면 좌, 우측 눈에 각각 해당 화면만을 통과시켜 시청자는 실제 현장과 같은 3D 영상을 볼 수 있다.
평상시 일반 LCD TV처럼 사용하다 입체 영상 신호가 입력되면 거리나 방향의 제약을 받지 않고 3D TV 화면을 볼 수 있다.
총격전 장면에서는 총알이 앞으로 날아오거나, 긴박한 자동차 추격 장면은 자동차가 실제로 돌진하는 듯한 효과를 만들어낸다.
가격은 40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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