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레이디 가가(23)가 음악방송 녹화 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레이디 가가는 18일 오후 1시 서울 상담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진행된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의 리허설 무대에서 어깨 부분에 날개를 형상화한 화려한 수영복 의상을 입고 히트곡 ‘저스트 댄스(Just Dance)’를 열창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무대 아래로 추락한 것.
갑작스런 사고에 녹화를 긴급 중단하고 얼음 찜질을 받은 후 댄서에게 안겨 녹화장을 빠져나갔다. 대기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으며 다행히 부상이 크지 않아 오후 3시께 예정대로 사전 녹화 무대에 올라 '저스트 댄스' 공연을 마쳤다.
레이디 가가는 정규 1집 '더 페임(The Fame)'의 프로모션을 위해 2박 3일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18일 오후 인천 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사진-연합뉴스. 쇼케이스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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