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가 해피엔딩 결말을 맞았다.
18일 방송된 ‘그바보’에서는 동백이 지수를 지키기 위해 세 번째 소원으로 이혼을 요구했다.
동백과 지수의 파경소식을 들은 지수의 팬들은 동백에게 폭행을 가했고, 지수는 병원에 입원한 동백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박경애(연미주 분)는 지수의 이혼발표 기자회견에서 “구동백씨는 나와 외도를 하지 않았다. 내가 술에 취한 나머지 저지른 일이다”고 사죄했다.
지수는 기자들 앞에서 “동백을 사랑한다. 우리는 이혼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이혼 서류를 찢은 뒤 동백에게 프러포즈했다.
결국 두 사람은 모두의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김강모(주상욱 분)는 해외로 떠났고 경애는 연예인으로 데뷔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날 ‘그바보’ 마지막회(16회)는 전국기준 1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SBS ‘시티홀’은 17.4%, MBC ‘트리플’은 6.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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