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흑인배우 모건 프리먼(72)이 의붓손녀와 성 추문에 휩싸여 영화팬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외신에 따르면 프리먼 가족의 한 측근은 한 인터뷰에서 의붓손녀 에디나 하인즈(27)가 모건의 아내 머너에게 “‘10대 때인 어느 날 저녁 모건과 함께 친구 집에 식사를 하러 갔다가 둘 다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모건이 성관계를 맺으려 했다'고 털어놓았다”고 전했다.

하인즈는 프리먼의 첫번째 부인과 다른 남자 사이의 손녀지만 프리먼과 아내 머너 콜리-리가 키웠으며 종종 프리먼과 함께 영화 '다크나이트' 시사회 등 할리우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프리먼은 현재 25년간 결혼생활을 해온 아내 콜리-리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어서 프리먼과 하인즈의 관계가 이혼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프리먼 측은 “보도에 대해 할 말이 없다”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모건 프리먼은 ‘쇼생크 탈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밀리언 달러 베이비’ '다크나이트'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흑인 배우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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