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28)이 글로벌 휴대폰업체 소니에릭슨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모델로 발탁됐다.
한국 신인 배우가 글로벌 휴대폰 업체의 메인 모델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소니에릭슨코리아는 19일 "이민정이 아ㆍ태 지역의 주요 모델로 선정돼 소니에릭슨의 새 사이버샷폰(C903)의 아시아판 CF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ㆍ태 지역 신제품 발표 행사에 모델로 공식적인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은 이날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소니에릭슨의 1200메가화소 휴대폰 `사티오`와 또 다른 신제품 아이노, 야리 등에 대해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고.
이민정은 KBS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F4 구준표의 약혼녀로 등장해 단박에 스타덤에 오르며 SK텔레콤 등 CF계를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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