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보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영국의 한 시골 깡촌의 평범한 무명에서 일약 세계적인 팝가수로 거듭난 수잔보일이 건강에 이상징후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영국의 스타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투어로 스타로 부상한 수잔보일은 이후 영국 전역을 돌며 기념공연중이다. 수잔 보일은 공연중 돌연 계획된 영국 리버풀 공연을 취소했다. 맨체스터 공연에 이어 2번째 취소사례다.
외신은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 언론의 지나친 보도를 의식한 수잔의 대변인은 "단순한 휴식이다. 피로를 느껴 쉬는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또 최근 수잔이 히스테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팬들은 "또 그녀가 쓰러지는 것은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수잔은 지난 5월 결승전에서 안타깝게 준우승에 머물러 그에 대한 실패충격으로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극도의 긴장으로 인한 스트레스 진단을 받은바 있어 팬들의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수잔은 영국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로 스타로 거듭난 후 비슷한 포맷의 스타 발굴 리얼리티 쇼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통해 미국 진출을 염두해 뒀다. 수잔의 건강이상설이 심심찮게 들려오자 그녀의 미 진출도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한편 ‘브리튼즈 갓 탤런트’ 투어 공연은 오는 7월 5일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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