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김수미가 우울증으로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에세이를 통해 고백했다.
김수미는 최근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 “얘들아, 힘들면 연락해!”(샘터 펴냄)라는 8번째 에세이를 통해 한때 우울증으로 자살 직전까지 간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책은 그녀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겪어야 했던 고난의 극복과정 등이 담겨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에세이를 통해 자살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수미는 "나도 우울증으로 자살 직전까지 간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며 "죽지 않고 살아서 헤쳐나갈 방법은 분명히, 그리고 확실히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세이에는 배우 정혜선과 김혜자, 지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된 유인촌 등과 얽힌 일화와 전원일기를 시작하던 때의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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