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시청률 쇄신에 나선다.
일밤은 21일 슈퍼주니어의 성민들을 출연시키며 새 단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선다.
일밤은 지난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 '퀴즈프린스' 후속으로 이날 '오빠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빠밴드'는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로, 이제는 오빠가 아닌 아빠들과 진정한 오빠로 거듭나고 싶은 오빠들이 뭉친 밴드 컨셉트로 총 7명이 등장한다.
메인 진행자로 신동엽이 나오며 생계를 위해 탁재훈, 유영석, 김구라, 박현빈, 슈퍼주니어의 성민, 록밴드 ‘트랙스’의 기타리스트 김정모 등이 출연해 공동 진행한다.
이들은 록 밴드 페스티벌 참여와 음반 발매를 목표로 팬들이 불러주면 어디든 달려가는 컨셉트로 사연을 보내준 팬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1:1 맞춤형 공연을 펼친다.
일밤은 이밖에도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소녀시대의 공포영화제작소'를 폐지, 새로운 포맷의 '소녀시대의 힘내라 힘!'(이하 ‘힘힘’)를 기획했다. '힘힘'에서 소녀시대는 사상 최악의 경기 침체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국민 응원단으로 변신한다.
'일요일 일요일밤에'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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