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실시간 가입자 수가 거의 늘지 않고 얼어 붙어 있는 가운데 3개 IPTV 회사가 새로운 채널 확대에 발벗고 나섰다.
KT는 쿡(QOOK) TV는 채널 수를 현재 56개에서 다음 달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도 브로드앤TV도 61개의 채널을 80개로, 58개 채널 갖고 있는 LG데이콤 myLGtv는 다음 달 초부터 채널 수를 60개 이상까지 확대할기로 했다.
현행 방송법에는 유료방송 플랫폼은 70개 이상의 채널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도 모두 이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3개 IPTV 회사는 지지부진한 지상파 방송과의 재전송 협상을 매듭짓고 IPTV 전용 스포츠채널과 양방향 광고 등 IPTV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와 알라카르테 요금제와 실속형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IPTV 실시간 가입자는 KT 23만명, LG데이콤 12만명, SK브로드밴드 6만명 등 모두 41만명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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