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대전화 주소록과 사진, 문자메시지 등을 서버에 저장해주는 개인 콘텐츠 보관함 서비스 'T백(T Bag)'을 무료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개인 콘텐츠를 온라인 T월드(www.tworld.co.kr)에 보관하고 기기 변경이나 데이터 손실 등 필요할 때 휴대전화로 콘텐츠를 다시 다운로드받아 복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기존의 주소록 자동저장, 폰앨범보관함, 문자매니저의 콘텐츠 백업 기능을 통합했다. 데이터 통화료와 정보 이용료를 무료화했다. 가입 경로도 통합해 서비스별로 가입해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T백 서비스는 주소록은 무제한, 사진은 최대 10MB, 문자메시지는 최대 300건까지 저장 가능하다. 휴대전화 '**7878 + 네이트' 버튼을 누르고 전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T백 서비스는 현재 26개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SK텔레콤은 지원 단말기를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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