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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치석제거 건보적용 발표는 '생색내기'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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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치석제거 건보적용 발표는 '생색내기' 불과"
  • 이정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2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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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표한 치과진료 건강보험 보장 범위확대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치과의사 단체인 건강 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생색내기용 노인틀니. 치석제거 건보 적용계획 대신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보장성 강화계획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건치는 "그동안 논의된 노인틀니 급여화 계획이 '65세 이상' 또는 '70세 이상'을 기준으로 했지만, 이번 복지부 발표는 75세 이상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틀니와 치석제거의 건보 적용시기를 각각 2012과 2013년으로 결정된 데 대해서는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시기와 맞물려 치과 분야 보장성 강화가 또다시 정치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노인틀니와 치석제거 항목에 대해 즉각 건강보험 진료에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이미 건보 적용이 되고 있는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케일링)에 대해서는 "이미 일부 건보 적용이 되는 치석제거는 당장 전면 적용을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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