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에서는 지난 19일 경기도 벽제동 ‘하늘문 추모공원’에서 있었던 안재환 유가족 측의 기자회견을 전했다.
안재환의 큰누나 안광숙씨는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 이후 목격자의 정보 제공이 있었다. 안재환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7일 전 새벽 6시께 경기도 문산역 부근에서 안재환이 차에서 내려 건장한 남자 3~4명과 이동하는 것을 봤다는 제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살이라면 확실한 자살의 원인이 있어야하는데 경찰에서는 정보를 제공해 주지 않고 사채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꺼냈던 정선희는 전혀 만나지 못하고 있다"며 "살아있는 동안 안재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환의 아버지 안병관씨는 "정선희를 쫓아다녔지만 계속 거절당했다"며 "너무 억울해서 내가 쓰러질 때까지 찾아갈 것이다. 너무나 고통스럽고 슬프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