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죠가 자신의 트레이닝 파트너인 임지연을 이성으로 좋아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주만에 30kg 감량하고 체중을 217kg으로 줄이며 화제를 모았던 빅죠는 케이블 E채널 '작전남녀 비만스캔들'에서 인터넷 5대 얼짱 출신이자 신인 영화배우인 임지연과 3개월 동안 1천만 원의 상금을 위해 합숙을 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빅죠는 최근 임지연에 대한 속마음을 제작진을 통해 드러냈다.
언제부터 호감을 갖기 시작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빅죠는 “촬영 초반 예상치 못했던 악플에 시달리며 지연이가 펑펑 울었던 적이 있다. 그 모습을 봤는데 마음이 짠하고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지연이가 날 막 대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너무 잘 챙겨주고 생각해줬다.
그런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방송 초반 임지연이 거침없는 언행으로 인해 시청자들로부터 매서운 질타를 받자 당시 빅죠는 직접 게시판을 통해 “실제로는 친한 사이다”고 해명하며 임지연을 감싸준 바 있다.
이어 빅죠는 "3차 중간점검의 미션으로 자이브 댄스 연습을 지연이와 함께 했는데 그때쯤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감정으로까지 발전하게 된 것 같다"며 임지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특히 빅죠는 조만간 임지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작전남녀 비만스캔들’ 종영 전 고백을 할 예정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E채널에서 방송되는 '작전남녀 비만스캔들' 은 이제 100일간의 다이어트 최종점검만을 남겨 두고 있다.
이에 따라 3차 중간점검에서 217kg까지 몸무게를 감량해 화제가 된 빅죠가 사랑에도 성공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