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가 옷을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네이키드 뉴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네이키드 뉴스 코리아(대표 요아브 시나이, ,이하 NNK)는 23일 태평로에 위치한 프라자호텔에서 런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에 제공될 컨텐츠와 앵커를 공개했다.
‘네이키드’를 컨셉으로 한 독특하고 대담한 형식과 함께 가감 없이 주요 이슈를 전달하는 솔직하고 거침 없는 차별화 된 뉴스 서비스를 지향하는 NNK는 이날 발표회에서 국내에서 제공될 뉴스 서비스의 개요와 앵커들, 스튜디오를 첫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시연 영상에 따르면, 국내에서 역시 법적 규제를 준하는 선에서의 노출이 이루어지는 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한 ‘어덜트(Adult)’ 버전과 15세 이상 시청이 가능한 ‘틴(Teen) 버전’ 2가지로 나누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어덜트 버전은 앵커들이 상반신을 노출한 토플리스(Top-less) 차림으로 뉴스를 진행하며, 틴버전에서는 비키니, 란제리 룩을 착용해 노출의 수위를 완화하여 서비스가 제공된다.
어덜트와 틴버전 모두 매일 같은 형식의 뉴스를 전하는 ‘매일 편성 프로그램’과 요일 별로 다른 분야.형식으로 구성되는 ‘요일 별 편성 프로그램’, 뉴스의 틀을 벗어난 종합 버라이어티 형식의 컨텐츠인 ‘주간 편성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매일 편성 프로그램은 하루의 주요 정치, 사회, 경제 뉴스를 전하는 ‘네이키드 헤드라인’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굿뉴스 와우(Good News Wow)’와 부정적 소식을 추린 ‘배드뉴스 웁스(Bad News Oops)’, 그날의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논평 프로그램인 ‘네이키드 논평’, 날씨와 운세에 대한 정보를 담은 ‘날씨와 운세’ 등으로 구성되어 매일의 이슈와 그에 대한 해석을 쉽고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다.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캐스팅도 실시된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방송은 네이키드 뉴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지며 곰TV, 판도라TV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온라인 방송 채널과도 제휴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NNK의 요아브 시나이 대표 이사는 “네이키드 뉴스는 추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에 리더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아직 음성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성인 컨텐츠 시장에서 밝고 건전한 성인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네이키드 뉴스 국내 서비스는 23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며 유료회원 가입(월정액 9900원)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