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국제비서의 친척 3명이 지난 5월말께 북한을 탈출해 제3국에 머물면서 남한으로의 입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출신의 대북 소식통은 23일 “황장엽 선생의 가족 3명이 한 달 전쯤 북한을 탈출해 현재 제3국에서 한국행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들은 황장엽 선생의 직계가족은 아니고 황 선생이 잘 아는 6촌정도 되는 친척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황 선생의 부인이 돌아가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황 선생의 자제들에 대한 소식은 잘 모르고 있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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