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배우 서기(수치, 舒淇)가 헤어진 옛 여인이자 홍콩 톱스타 여명(리밍, 黎明)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기는 최근 그동안 입을 굳게 닫았던 옛 연인 여명에 대해 "그에게 원망은 없다. 그와 관련된 기억들은 이미 머릿 속에서 사라진지 오래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2004년 결별한 서기와 여명은 7년간 연인으로 교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은 "서기는 22세부터 29세까지의 청춘을 여명과 함께 보냈다. 이들이 사귀던 당시 여명의 팬들은 'B급 여배우인 서기가 출세를 위해 여명과 사귀는 것'이라며 폭언도 서슴치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어 "그렇게 조용한 만남을 가져오던 이들 커플은 2004년 돌연 결별을 고했다"며 "당시 여명의 바람기가 한몫했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기는 "한번도 상대방을 미워하거나 원망해본 적 없다. 헤어짐도 다 연분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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