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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하극상 검거, 동영상 최초 유포자 경찰에 꼬리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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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하극상 검거, 동영상 최초 유포자 경찰에 꼬리 밟혔다
  • 이경환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3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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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인터넷에 ‘군대하극상’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유포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던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군 복무 중 선임병과 후임병이 싸우는 장면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시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에 대해 조모(24)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8월 중순께 육군 30사단 세면장에서 미리 준비한 디지털카메라로 후임병인 A병장과 B상병이 싸우는 장면을 촬영해, 전역한 뒤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동영상을 올린 인터넷 사이트로부터 조씨의 인터넷 IP를 확인, 추적해 이날 서구에 있는 한 PC방에서 조씨를 검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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