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업단지 소재 정보통신기기업체 유엔아이(대표 김영춘)가 초소형 블루투스 스테레오 스피커 'Uibs-400'를 개발하고 다음달 출시한다.
이 제품은 각 모서리가 3㎝인 정육면체 모양으로, 2개의 1.0W짜리 스피커를 장착했다.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로 휴대전화 액세서리로 휴대가 가능하다.
휴대전화, MP3 등 블루투스 기기로부터 음원을 받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회사측은 크기에 비해 고출력이라 충분히 좋은 음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ibs-400과 출력이 비슷하면서도 크기가 3배이상 크고 유선형식이었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라는 것.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쇼에서 첫 선을 보인 Uibs-400은 현재 미국 월마트사와 수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독일, 일본 등의 기존 거래 업체들과도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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