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 브로닌이 어머니가 기르던 개에 얼굴을 물리는 사고를 당해 녹화가 중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브로닌은 24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 고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찾아 가족들과 재회했다.
브로닌의 유일한 가족인 어머니는 1년 반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눈물을 흘렸고 외삼촌도 그녀를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다.
즐거운 가족 티타임이 진행되고 브로닌은 한국에서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브로닌과 가족들은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을 담은 DVD(MBC ‘세바퀴)를 함께 시청했다.
그 순간 어머니가 기르는 개가 브로닌에게 다가갔다.
브로닌이 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표하는 찰나 개가 브로닌의 뺨을 물었다. 브로닌이 피를 흘리며 뺨을 부여잡았고 깊은 상처로 인해 촬영이 중단됐다. 결국 브로닌은 물에 씻은 후 응급실로 향해 20바늘이나 꿰맸다.
하지만 브로닌은 의연한 모습으로 "버스터 사과해"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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