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 방송 진행자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표현하는 노란색 티셔츠에 캐리커처 모습이 담긴 옷을 입어 화제다.
지난 22일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이 진행자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상징을 표현하는 노란색 티셔츠와 사진 그리고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글자가 써 있는 옷을 입고 있다.
방송무대 배경에는 '그랜드 플레이스(Grand Place)'라고 적혀있고, 진행자는 이 옷을 입고 카우보이 복장의 출연자들과 춤을 추기도 하고 진행자 석에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프랑스 방송이라고만 밝혔으며 어느 방송사의 프로그램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튜디오 화면으로 볼 때 프랑스 북부 노르빠드깔레 방송국의 토크쇼인 '그랜드 플레이스' 진행자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이 진행자가 왜 노무현의 모습이 담긴 옷을 입고 나왔는지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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