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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그녀 브로드웨이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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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살벌한 그녀 브로드웨이서도 통했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 뉴욕 진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9.06.2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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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랙에서의 초연을 마치고 현재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연장공연 중인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이 ‘뉴욕 뮤지컬 페스티벌(이하 NYMF)’에 공식 초청됐다.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작 선정, 미국 피츠필드 BSC(베링턴스테이지컴퍼니) 작품발표 등 치밀한 제작과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NYMF는 매년 뉴욕에서 가을에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맨하탄 중심에 위치한 극장거리 곳곳에서 30편 이상의 신작 뮤지컬이 공연되는 행사다.

젊고 활기찬 페스티벌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이 축제는 브로드웨이 현직 프로듀서, 작가, 연출, 안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작품이 선발된다. 결과 NYMF에는 R&B, 재즈, 힙합, 브로드웨이, Emo-pop, 록, 펑크, 컨트리,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작품들이 초청되고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NYMF에 우리나라 창작 뮤지컬이 공식 초청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의 이번 초청은 NYMF의 넥스트 링크 쇼(Next link show) 공식 개막작과 동등한 자격 조건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뮤지컬 ‘마이 스케어리 걸’은 지난해 역시 미국 피츠필드 베링턴스테이지컴퍼니 뮤지컬씨어터랩에 선정됐으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창작지원작 1등 선정, 올해 DIMF 폐막식 축하무대에 다시 한 번 오를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의 대표주자로서 그 입지를 다지고 있다.

9월 28일 시작되는 2009 NYMF에는 현재 신촌 더스테이지 공연에 출연 중인 초연멤버 전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 중 6일간 한국어로 공연된다(영어 자막 제공).

[ 뉴스테이지=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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